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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나폴리-이강인의 마요르카 방한 불투명…"K리그 일정 겹쳐 동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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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나폴리-이강인의 마요르카 방한 불투명…"K리그 일정 겹쳐 동의 어렵다"

    '우승 파티' 나폴리 팬들과 환호하는 김민재. 연합뉴스'우승 파티' 나폴리 팬들과 환호하는 김민재. 연합뉴스6월 국내에서 열릴 나폴리(이탈리아)와 마요르카(스페인)의 친선 경기가 일정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나폴리와 마요르카 경기가 예정된 6월 10일은 K리그 일정이 있는 날"이라며 "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에 이날 나폴리와 마요르카 경기에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가 뛰고 있는 나폴리와 미드필더 이강인(22)이 활약 중인 마요르카는 오는 6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이어 1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K리그 경기가 없는 6월 8일은 경기 개최에 큰 차질이 없다. 하지만 K리그1 18라운드 3경기(대구-수원FC, 울산-제주, 대전-광주), K리그2 17라운드 3경기(김천-안산, 경남-충남아산, 부산-김포) 일정이 잡힌 6월 10일에는 경기 개최를 동의할 수 없다는 게 연맹의 입장이다.
     
    연맹은 "8일 경기는 몰라도 K리그가 예정된 10일에는 동의가 어렵다"면서 "아직 동의 요청도 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해당 친선 경기는 대한축구협회의 승인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동의가 필요한데 현재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다. 
     
    헤타페전서 두 번째 골 넣고 환호하는 이강인. 연스헤타페전서 두 번째 골 넣고 환호하는 이강인. 연스친선 경기 주최 측에서는 "지난해 토트넘(잉글랜드)과 세비야(스페인)의 국내 친선 경기가 열린 7월 16일에도 K리그 경기가 함께 개최된 선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연맹은 "당시에는 동아시아 선수권 대회 때문에 K리그 일정이 나중에 변경된 것이라 이번과 경우가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 팀이 무려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마요르카에서 6골, 4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는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두 선수의 맞대결은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6월 10일 경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일정 조율이 과제로 남아 있다. 연맹과 주최 측이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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