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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여파에도 미미로즈 컴백은 예정대로…'1억 오디션'은 연기



문화 일반

    임창정 여파에도 미미로즈 컴백은 예정대로…'1억 오디션'은 연기

    임창정이 대표로 있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 미미로즈 공식 페이스북임창정이 대표로 있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 미미로즈 공식 페이스북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세력에게 돈을 맡겨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임창정이 대표로 있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의 컴백은 그대로 진행된다.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CBS노컷뉴스에 "미미로즈 앨범 발매는 내부 계획대로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포츠서울은 예스아이엠 측을 인용해 미미로즈가 예정된 7월 컴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현재 컴백은 70% 정도 준비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반면 최종 합격자에게 1인당 1억 원의 상급을 지급한다고 대대적으로 알렸던 글로벌 대형 오디션은 미뤄졌다.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예정됐던 최종 오디션은 내부 사정에 따라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이 오디션은 글로벌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대형 오디션으로 기획됐으며, 국적/성별은 보지 않고 글로벌 아이돌의 경우 2004~2010년생까지, 팝 아티스트는 1999~2010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었다. 특히 '최종 합격 시 인당 각 1억의 상금'을 준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고, 2천 명의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

    최종 합격자에게 인당 1억 원을 준다고 홍보한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포스터.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최종 합격자에게 인당 1억 원을 준다고 홍보한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포스터.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임창정은 올해 초 주가 조작 일당에게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30억 원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돈을 맡겼다가 큰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계좌를 일임하는 방식이었고, 이 과정에서 신용 매수까지 일어난 데다 해당 종목 주가 폭락으로 이틀 전 20억 원이 있던 계좌에 현재 1억 8900만 원이 남아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임창정 소속사도 큰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임창정은 직접 프로듀싱한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최연재·인효리·한예원·윤지아·서윤주)를 지난해 9월 데뷔시켰다. 이때 이들의 데뷔를 위해 본인이 모아둔 재산을 많이 쓰며 어렵게 제작했다고 방송 등에서 수차례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주가 조작 세력 단독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JTBC는 주가 조작 세력이 운용하는 자산 규모가 조 단위를 돌파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조조파티'가 열렸고, 이날 임창정과 그의 아내 서하얀도 참석했다는 '매매팀' 직원의 발언을 27일 보도했다.

    CBS노컷뉴스는 △임창정-서하얀 부부가 주가 조작 일당의 '조조파티'에 참석한 것이 맞는지 △임창정이 재산상 큰 손실을 봤다고 밝혔는데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의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한지도 함께 문의했으나,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안내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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