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 박종민 기자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연기한 임지연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1일 공식입장을 내어 "다채로운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지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만큼 임지연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종 연기과 출신인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후 '인간중독' '간신' '럭키' '타짜: 원 아이드 잭' '유체이탈자' 등과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닥터스' '불어라 미풍아' '웰컴2라이프' '장미맨션' 등에 출연했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에 출연하며 연기력 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차기작은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의 연인이자 조력자인 주여정 역을 연기한 이도현과의 열애를 최근 인정한 바 있다. 양쪽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가 되었다고 전했다.
임지연이 재계약한 아티스트컴퍼니에는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김예원,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김윤도,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