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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3차 발사 일정, 다음달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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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누리호 3차 발사 일정, 다음달 최종 결정

    핵심요약

    오태석 차관 "여러 위성 조립이 완료되고 입고돼야 최종 조립"
    "발사 일시는 5~6월, 준비된다고 하면 굳이 늦춰야 할 이유 없다"
    다음달 중순 발사관리위원회 열어 최종 발사 일시 확정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해 6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해 6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르면 5월로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가 누리호에 탑재될 위성 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달 최종 결정된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누리호 3차 발사 진행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오 차관은 "3차 발사는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데 여러 위성의 조립이 완료되고 입고돼야 최종 조립된다"며 "진행 중인 사항을 보고 최종 발사 일정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3차 발사되는 누리호에는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편대비행 나노위성 '도요샛' 4기, 민간 기업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 져스텍 등이 제작한 위성 등 모두 8기가 탑재된다.

    누리호 3차 발사 계획은 오는 31일 열리는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허가 심사 결과를 다룬 뒤허가가 나면 다음달 중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최종 발사 일시를 확정한다.

    오 차관은 "최종 발사 일시는 기상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해서 확정할 계획"이라며 "위원회는 현재는 4월 중순경으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사 일시는 5~6월로 본다"며 "준비된다고 하면 굳이 늦춰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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