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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 측, 학생 폭언 의혹 벗었다…"허위 사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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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

    배우 이범수 측, 학생 폭언 의혹 벗었다…"허위 사실 확인"

    핵심요약

    갑질 의혹 관련 감사 과정에서 제보 자체가 허위 사실임을 확인
    교수직은 사임…예정된 작품 촬영 등 본업인 연기 활동에 주력
    소속사 "루머 재확산시키는 유포자들에 대해서 강경 대응"

    배우 이범수. 빅펀치 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이범수. 빅펀치 엔터테인먼트 제공학생 차별 및 폭언 의혹을 받았던 배우 이범수가 누명을 벗었다.

    배우 이범수의 소속사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신원불명의 제보 글로 시작된 신한대학교 내 교수 이범수 관련 논란은 교내 다각적인 조사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학생회 전담 TF의 조사 결과 추가 피해진술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지난 2012년 신한대 신설 학부인 공연예술학부에서 8년간 학부장으로서 교수직을 역임해 왔다.

    그러나 앞서 지난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교수가 신한대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을 경제력 등에 따라 차별해 불이익을 주거나 학생들끼리 개인 사찰을 하게 한 것은 물론 수업 중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욕설 등을 했으며, 이에 따라 1학년 절반이 휴학과 자퇴를 했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이에 이범수는 학교 측에 '일신상의 이유'라고 기재한 사직서를 제출했고, 학교는 해당 제보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는 감사 과정에서 제보 자체가 허위 사실임을 확인하고 학교 측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학교 측 역시 절차상의 문제가 없어 사직을 수리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블라인드 제보로 인한 피해는 신한대학교와 학생들 그리고 이범수에게 돌아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수직 사직과 관련해 "이범수는 영화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리즈 개봉 등으로 인한 활동과 차기작 촬영 등이 예정돼 있다"며 "내부 회의를 통해 당분간 본업인 배우 활동에 매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학생 차별 및 폭언 루머에 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범수 사건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법무법인 YK 김보경 전웅제 변호사는 앞으로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루머를 재확산시키는 유포자들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소속사 역시도 이 사안과 관련한 억측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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