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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지진 사망자수 912명으로 늘어"



유럽/러시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지진 사망자수 912명으로 늘어"

    연합뉴스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 지역 강진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사망자수 9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튀르키예에서 새벽 시간대에 규모 7.8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1만 7천명 이상이 사망한 1999년 대지진 이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이번 지진은 새벽 4시 17분 쯤 남부 도시 자지안테프에서 약 33km 떨어진 내륙에서 발생했다. 가지안테프는 튀르키예의 제조 중심지로 남쪽으로는 시리아와 맞닿아 있다. 2021년 인구조사에서 213만명으로 튀르키예에서 여섯번째로 큰 도시다.

    지진은 약 1분 동안 이어졌으며 인근 시리아와 레바논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15분 뒤에는 6.7의 지진이 인근에서 또 발생했다. 첫 지진의 깊이는18km, 두 번째 지진은 9.9km 깊이에서 일어났다.

    강진이 새벽에 발생해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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