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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3, 삼성전자 모바일 실적 구원투수 될까?



IT/과학

    갤S23, 삼성전자 모바일 실적 구원투수 될까?

    "성능과 품질 면에서 역대 최고" 자신감
    전후면 카메라 강화…밤하늘 성운 촬영 가능
    MX 4분기 영업익, 전년비 36% 감소
    갤S23 흥행 여부, MX 실적 반등 관심 요소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연합뉴스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야심작'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했다. 성능과 품질 면에서 역대 최고를 자랑하는 갤럭시 S23 시리즈가 흥행 돌풍으로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 실적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갤럭시 S23 울트라를 비롯해 S23+와 S23 등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자랑하는 핵심 성능은 카메라다.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3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는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고인 2억 화소에 f1.7 조리개 모듈을 적용했다.
     
    특히 전문가급 사진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엑스퍼트 로(Expert RAW)' 앱에서 '천체 모드'를 사용하면 삼각대만으로 밤하늘의 성운, 성단, 은하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셀카'를 위한 전면 카메라(셀피 카메라)도 강화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 전체가 1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을 지원한다. AI 스테레오 뎁스(Stereo Depth) 기능은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거리를 분석하고, 동시에 피사체와 배경을 더 정교하게 구분해 야간 촬영 때도 인물을 돋보이게 한다. AI 물체 인식 엔진(Object-based AI)은 인물의 머리카락, 눈썹, 피부 등을 세밀하게 구별해 더욱 깨끗한 인물 표현을 만든다.
     
    이 같은 성능으로 무장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흥행 여부도 관심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 기자간담회 모습. 연합뉴스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 기자간담회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등을 담당하는 MX‧네트워크 사업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6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6.1% 줄어든 1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전작인 갤럭시 S22 시리즈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일부 성능을 강제로 낮추는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논란으로 흥행에 타격을 입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역량을 집중한 갤럭시 S23 시리즈가 흥행하며 MX 부분 실적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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