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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8일 출석' 발표에…檢 "협의 안돼, 2회 조사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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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28일 출석' 발표에…檢 "협의 안돼, 2회 조사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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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8일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수사팀은 "협의된 일정이 아니다"며 최소 2차례 이상의 소환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9일 "이재명 대표가 언론에 일방적으로 28일 오전 10시30분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수사팀과는 협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할 내용이 상당한 점을 고려해 이 대표 측 변호사에게 2차례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며 "변호사와 구체적인 날짜, 시간, 조사 횟수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이 대표 측에 오는 27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검찰이 통보한 날짜보다 하루 늦은 28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수없이 많은 현안이 있는 상황에서 주중에는 일을 해야겠으니 (검찰이 통보한) 27일이 아닌 28일 토요일에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남시장으로서 최종 의사결정권자였던 이 대표에게 확인할 부분이 많다"며 "일반적으로 이렇게 출석 일자가 조율되지는 않는다"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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