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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NCT 127…美 새해 수놓은 K팝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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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제이홉→NCT 127…美 새해 수놓은 K팝 스타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빅히트 뮤직 제공K팝 스타들이 미국 새해 프로그램을 수놓았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최대 규모 새해맞이 라이브 쇼에서 2023년 새해를 화려하게 열었다.

    제이홉·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생방송된 미국 ABC TV 프로그램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3'(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3,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펼쳤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매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에 방송을 시작해 새해 첫날을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맞는 미국의 대표적 새해 전야 이벤트이다.

    제이홉은 지난 2019년 연말 방탄소년단의 단체 출연 이후 솔로로는 처음으로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등장한 제이홉은 첫 번째 솔로 앨범의 수록곡인 '= (Equal Sign)'을 열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제이홉은 이어 흔들림 없는 라이브 가창과 퍼포먼스로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와 'Butter (Holiday Remix)' 무대를 연이어 펼쳐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제이홉은 "이렇게 특별한 순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무대인데, 홀로 경험하는 이 순간 역시 의미가 있다"라고 영어로 소감을 전했고, 진행자는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Incredible performance)"라고 극찬했다.

    제이홉은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뉴욕 타임스퀘어 무대에서 새해 카운트다운도 함께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과 2023년 새해를 맞았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뮤직 제공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K팝 센세이션'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Good Boy Gone Bad'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풍부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7일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컴백한다.

    방송 캡처방송 캡처그룹 NCT 127은 새해를 맞이해 미국 CNN 인터내셔널과 특별 인터뷰를 나눴다.
     
    NCT 127은 이날 방송된 CNN 인터내셔널의 새해맞이 특별 방송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에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출연, 유명 앵커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Kristie Lu Stout)와 인터뷰를 통해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을 맞이하는 포부를 전했다.
     
    앵커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는 인터뷰에 앞서 "한국의 새해를 맞이해 K팝에서 가장 핫한 그룹 NCT 127과의 인터뷰가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NCT 127에 대해 "K팝 대표 아티스트 NCT 127, 세계적인 슈퍼스타덤에 오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고 소개했다.
     
    NCT 127은 2022년은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올해 월드 투어를 다시 재개했다. 전 세계의 팬분들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한국, 미국 LA, 뉴욕 등 많은 나라에 방문해 공연을 할 수 있던 일이 저희에게는 가장 크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월드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NCT 127은 첫 스타디움 공연이었던 잠실주경기장 콘서트를 언급, "정말 많은 팬분들이 와주신 공연이었고, 첫 야외 공연의 설렘도 느껴졌었다. 또 오랜만에 팬분들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호흡하며 소중함을 깨달은 시간이었던 만큼,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NCT 127은 2023년 기대되는 일로 "1월에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한다.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해피 뉴 이어"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올해 CNN과 CNN 인터내셔널의 새해 특별 방송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미국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시차에 맞춰 각 나라의 새해맞이 축제를 순차적으로 생중계하며, NCT 127을 비롯해 축구선수 웨인 루니(Wayne Rooney), 할리우드 배우 지나 데이비스(Geena Davis), 영국 배우 테오 제임스(Theo James),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등 각 분야 유명 인사들과의 특별 인터뷰로 2023년을 내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NCT 127은 오는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Ay-Yo'(에이요)로 컴백하며, 이에 앞서 1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시카고, 휴스턴, 애틀랜타,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 북남미 7개 도시 9회에 걸쳐 두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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