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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김은희 사단 귀환…2023 SBS 기대작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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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옥×김은희 사단 귀환…2023 SBS 기대작 라인업

    방송 캡처방송 캡처SBS가 기대작들로 가득한 2023년 신규 드라마 라인업과 스페셜 티저를 공개했다.

    이전 시즌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세 작품이 새로운 시즌으로 출격한다.

    K-다크히어로 신드롬의 귀환을 예고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2022 SBS 연기대상'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첫 방송일을 확정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측은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모범택시'의 시즌2가 오는 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로 편성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히며 전 시즌보다 한층 커진 스케일이 돋보이는 '모범택시2'의 스페셜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했다.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하며 히트작 계보에 한 획을 그은 '모범택시' 시리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스런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그들이 쫓는 '가해자들' 그리고 그들을 쫓는 '공권력'의 범죄 오락 사이다 액션물이다.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연기 내공을 뽐낸 김의성, '무지개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얻은 표예진,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듀오' 최주임·박주임 역을 맡아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펼친 장혁진·배유람에 이르기까지 주요 캐릭터가 다시 뭉친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김도기의 "5283 운행 시작합니다"라는 출동 신호와 함께 비춰지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5인방의 얼굴은 반가움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활동 반경을 해외까지 넓혀 베트남에서 악당을 사냥하는 김도기의 모습이 한층 커진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신상 모범택시로 인해 다이내믹이 더해진 카체이싱, 파괴력 커진 액션이 호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기는 한편 새로운 빌런의 등장도 암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아가 익살스러운 위장 플레이를 펼치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모습과 함께, 막둥이 직원 온하준(신재하 분)도 영입돼 한층 다양한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한다.

    최고 시청률 27%을 기록한 SBS 대표 히트작 '낭만닥터 김사부'도 시즌3으로 돌아온다. 시즌1부터 시리즈를 이끈 강은경·임혜민 작가, 유인식 감독이 한석규·안효섭·이성경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대한민국을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국내 드라마에서 처음 시도했던 김래원의 '소방서 옆 경찰서'도 시즌2로 찾아올 예정이라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방송 캡처방송 캡처그런가 하면 스타 작가들과 믿고 보는 감독들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신작들도 있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VIP' 이정림 감독과 함께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악귀(惡鬼)'로 돌아온다. '악귀' 역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6월 방송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악귀'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빈틈없이 치밀하게 쌓아 올린 스토리로 집필하는 작품마다 작품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아 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약 9년 만에 S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신작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미스터리를 가미한 멜로드라마 'VIP'로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보였던 이정림 감독이 의기투합,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연기력이 보증된 배우들의 출연 소식까지 더해졌다.

    스산한 음악을 배경으로 의문의 죽음을 쫓는 듯한 김태리와 오정세의 악전고투를 담은 약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이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미스터리한 눈빛을 장착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태리의 강렬한 엔딩이 눈길을 끈다. 그 위로 "문 밖은 다른 세상. 문을 열면, 그 곳엔 악귀가 있다"는 내레이션이 흐른다.

    대한민국에 '펜트하우스 신드롬'을 일으킨 김순옥 작가·주동민 감독도 출격한다.

    악역의 새 지평을 연 배우 엄기준과 '7인의 탈출'로 다시 한번 손을 잡고 황정음, 이준 등 새 얼굴들과 함께 더 강렬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로 또 한 번의 흥행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7인의 탈출'은 올해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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