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차장 조지호·김순호 경찰대학장 전보. 연합뉴스 정부는 28일 조지호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은 이날 경찰청 차장에 조지호 국장을, 경기남부경찰청장에는 우종수 경찰청 차장을, 경찰대학장에는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내정하는 등 치안정감·치안감급 경찰 고위직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
핼러윈 참사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정부는 이날 최종문 경북청장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15명 전보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치안감)에는 김희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이 임명됐다.
신설되는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에는 박성주 울산청장을, 경찰청 교통국장에는 윤소식 대전청장을,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에는 김수환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을 내정했다.
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는 김병우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승진), 형사국장에는 김갑식 충남청장, 사이버수사국장에는 최현석 대전경찰청 수사부장(승진), 안보수사국장에는 한창훈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승전)이 내정됐다.
지방에서는 △대구경찰청장에 김수영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대전경찰청장에 정용근 경찰청 교통국장 △울산경찰청장에 이호영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충남경찰청장에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 △경북경찰청장에 최주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