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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기자들도 파업…41년만 임금인상 문제로



미국/중남미

    뉴욕타임스 기자들도 파업…41년만 임금인상 문제로

    뉴욕타임스. 연합뉴스뉴욕타임스. 연합뉴스
    미국을 대표하는 신문사인 뉴욕타임스 기자들이 41년에 파업에 나섰다.
     
    뉴욕타임스 450명을 대표하는 '뉴스길드' 노동조합은 임금 등에 관한 노사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8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파업을 진행했다.
     
    뉴스길드 노조에는 전 세계 1800여 명의 뉴욕타임스 기자와 직원 중 1270명이 소속돼 있다.
     
    이날 파업에는 노조원 가운데 11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뉴욕타임스에서의 파업은 1981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파업은 임금 문제를 놓고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때문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10%의 임금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5.5%만 올려줄 수 있다고 맞섰다. 
     
    뉴스길드는 전날 밤 성명을 내고 "사측의 임금 제안은 물가상승률은 물론 미국의 평균 임금상승률을 훨씬 밑돌아 경제적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노사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것이 아니라고 말해 타협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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