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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중간 아파트값, 13억 깨져…강북도 9억 깨질듯



부동산

    강남 중간 아파트값, 13억 깨져…강북도 9억 깨질듯

    핵심요약

    11월 강남 아파트 중위가격, 12억8166만원…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 만에 13억 선 깨져
    강북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333만원…7월 9억2866만원 찍은 뒤 연일 하락세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주택시장 거래절벽이 길어지는 가운데 '급급매'만 체결되며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KB국민은행이 공개한 월간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 11개구 아파트 중위가격은 12억8166만원으로 지난해 10월 13억원을 넘긴 뒤 1년 1개월 만에 12억원대로 주저앉았다.

    강남 14개구 아파트 중위가격 역시 9억333만원으로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9억원선이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북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 7월 9억2866만원을 기록한 뒤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기간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도 10억5666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위가격은 전세 가격을 나란히 줄세운 뒤 가장 중앙에 있는 값을 의미하는데 평균가격보다 가격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금리인상에 따른 전세대출이자 급등과 집값 및 전세값 하락세에 따라 임대차계약만기때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로 월세 선호현상이 계속되면서 전세값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강남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6억4833만원으로 전월(6억7675만원)보다 3천만원 가까이 떨어졌고, 강북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도 5억2166만원으로 전월(5억3188만원)보다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도 5억7666만원으로 전월(5억9965만원)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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