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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를리송, 월드컵 한 달 앞두고 부상…토트넘도 비상



히샤를리송, 월드컵 한 달 앞두고 부상…토트넘도 비상

목발에 의지한 채 인터뷰하는 히샤를리송. 톰 바클레이 트위터(@TomBarclay_)목발에 의지한 채 인터뷰하는 히샤를리송. 톰 바클레이 트위터(@TomBarclay_)히샤를리송이 쓰러졌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 중인 토트넘 홋스퍼도 비상이 걸렸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에버턴전. 후반 4분 히샤를리송이 쓰러졌다. 왼쪽 종아리 부상이었다. 결국 후반 7분 히샤를리송은 벤치로 물러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정확한 상태는 모른다. 종아리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내일 MRI를 찍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히샤를리송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진 뒤 줄곧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마수걸이 골은 신고하지 못한 상태.

토트넘은 쿨루세브스키에 이어 히샤를리송마저 이탈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병행으로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주중-주말 경기를 치르는 패턴. 게다가 11월에는 리그컵 일정까지 추가된다.

히샤를리송도 고개를 떨궜다. 카타르 월드컵이 한 달 남은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 탓이다.

히샤를리송은 "내 꿈이었던 월드컵에 가까워졌던 상황이기에 뭐라 말을 하기 어렵다. 비슷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데 빨리 낫길 바란다"면서 "빨리 회복할 것이다. 지금 걷는 것도 아프지만, 카타르에 가기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불행하게도 부상을 당했지만, 지금은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를 받으며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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