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연합뉴스이재성(30, 마인츠)이 두 달 만에 시즌 2호골을 쐈다.
이재성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앞선 후반 21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도 브레멘을 2대0으로 꺾고, 4승3무3패 승점 15점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 카림 오니시워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다. 전반 2분 첫 슈팅을 시작으로 슈팅 4개를 때렸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이었다. 결국 골문도 열렸다. 1대0으로 앞선 후반 21분에는 안톤 슈타흐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지난 8월20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이후 두 달 만에 터진 시즌 2호골. 이재성은 후반 31분 벤치로 물러났다.
마인츠는 전반 36분 잉바르트센의 선제골과 후반 21분 이재성의 쐐기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