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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노란봉투법 놓고 "공산주의" 언급…ATACMS '소실'



사회 일반

    김문수, 노란봉투법 놓고 "공산주의" 언급…ATACMS '소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 패널 : 장관순 뉴미디어부장

    오늘 주요뉴스 5개, 5분 안에 쫙~ 뽑아드립니다. 뉴스톡 파이브!


    오늘 하루 핵심 뉴스, 빠르게 정리해봅니다.
    뉴스톡 파이브! 장관순 기자 나와있습니다.

    ①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반대했다죠? 그러면서 '공산주의'를 언급했어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3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손경식 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류영주 기자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3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손경식 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류영주 기자
    =김 위원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총을 방문해서 "헌법에서 노동권도 중요하지만 재산권도 중요하다", "소유권을 침해하게 되면 공산주의가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노란봉투법을 비판하면서 그렇게 말했다는 소식입니다. 노란봉투법은 파업손실을 이유로 사측이 노조에 걸던 천문학적 손해배상 청구소송 관행을 막자는 법안,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뜻하죠.

    -80년대만 해도 강성 노동운동가였던 김 위원장이잖아요? 요즘 이미지는 강성 '반공투사'로 비춰지는 것같아요.

    =서울대 재학 중에 구로공단에 위장취업하는 등 강성 노동운동가였던 게 맞기는 합니다. 그런데 30년도 넘는 과거의 경력이죠. 말씀하신 대로, 어제 국정감사 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해 퇴장당할 정도로 이제는 강성 우익인사가 됐습니다. 오늘 출연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문 전 대통령이 '총살감'이라고 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②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에 소환돼 '서해 공무원 사건' 관련 조사를 받고 있어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가 서 전 장관을 오늘 소환했다고 합니다. 서 전 장관이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피격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느냐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 고위층 인사 중에 첫 소환조사일텐데요, 수사가 마무리돼가는 모양이네요.
     
    =박지원 당시 국가정보원장, 서훈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인물에 대한 압수수색이 앞서 두달전에 이뤄졌고, 실무급 관련자들 조사도 진행됐던 만큼, 다음 수순인 '윗선 수사'가 본격적으로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 소환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③지난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우리 군이 대응하면서 현무미사일 낙탄 사고가 있었는데, 또다른 미사일도 말썽이 있었다는 소식이죠?

    지난 4일 저녁 우리 군이 발사한 '현무-2' 탄도미사일이 비정상 비행 후 강릉 공군기지 내 떨어진 사고와 관련, 밤사이 불길과 함께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려 주민들이 '무슨 일이 일어난 게 아니냐'며 불안한 밤을 보냈다. 군은 연합 대응 사격에서 '현무-2' 탄도미사일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지난 4일 저녁 우리 군이 발사한 '현무-2' 탄도미사일이 비정상 비행 후 강릉 공군기지 내 떨어진 사고와 관련, 밤사이 불길과 함께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려 주민들이 '무슨 일이 일어난 게 아니냐'며 불안한 밤을 보냈다. 군은 연합 대응 사격에서 '현무-2' 탄도미사일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예. 지난 4일 심야에 현무미사일이 우리 군부대에 떨어지는 사고가 있은지 약 두시간 뒤, 그러니까 5일 새벽에 육군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가 발사후 소실됐습니다. 발사는 됐는데, 우리 군 탐지망에서 사라져서 행방이 묘연하다는 거죠. 당시 에이태큼스는 우리군 두발, 주한미군 두발 총 네발을 쐈는데, 이 중에서 우리군이 쏜 한발이 소실됐습니다.
     
    -명중했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죠? 우리 군의 미사일 전력에 이상은 없는 걸까요?
     
    =예. 군 당국이 당시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했다"고 브리핑했었는데, 정확히 하려면 '미사일 하나는 정밀타격에 성공했는지 알 수 없다'고 했어야 맞는 상황이었던 거죠. 이 미사일이 미국 무기라 우리 군의 직접 뜯어볼 수도 없고 정보접근에 제한이 있다고는 합니다. 그렇더라도 현무나 에이태큼스가 북한의 핵공격을 사전 탐지해 타격하는 '킬체인'의 핵심전력이라는 점에서, 당국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④지난달에 은행권 가계대출이 1조원 넘게 줄었다고요? 기준금리가 오른 데 따른 결과겠죠?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9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9조 4957억 원으로 8월에 비해 1조 2451억 원 감소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9천억 원 증가하고, 신용대출 등 그밖의 대출이 2조 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말씀대로 금리상승 영향이 있었고, 거기다 9월에 추석이 있었잖아요, 근로자들의 명절 상여금 유입도 빚을 덜 내게 만든 요인이었다는 분석입니다.

    ⑤서울대가 영국 '더타임스'가 매기는 '세계대학평가'에서 56위를 기록했다고요?

    =예,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 평가에서 올해 56위로 기록됐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고, 하버드대가 2위, 케임브리지대와 스탠퍼드대가 공동 3위였습니다. 우리나라 다른 대학 중에서는 연세대 서울캠퍼스가 78위, 카이스트가 공동 91위로 100위 이내에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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