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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벽" 동료 골키퍼도, 세리에A도 감탄



"김민재는 벽" 동료 골키퍼도, 세리에A도 감탄

김민재를 벽으로 표현한 세리에A 트위터김민재를 벽으로 표현한 세리에A 트위터김민재(26, SSC 나폴리)의 수비에 세리에A도 감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1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김민재의 수비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벽돌과 태극기 이모티콘, 그리고 '벽(il muro) 김민재!'라는 글을 덧붙였다.

세리에A가 올린 사진은 바로 지난 18일 나폴리와 AC 밀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7라운드에서 나온 김민재의 수비 장면이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2대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즈의 헤더를 다리를 쭉 뻗어 걷어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당시 김민재의 마지막 수비 후 AC 밀란의 전설이자 구단주인 파올로 말디니가 머리를 움켜쥐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골키퍼 알렉스 메렛도 SNS에 김민재의 마지막 수비 후 머리를 맞대고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벽돌 이모티콘을 새겨넣어 김민재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민재의 가세로 메렛은 7경기에서 단 5골만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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