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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동생 김다니엘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동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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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비오, 동생 김다니엘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동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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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비오(오른쪽)와 동생 김다니엘. KPGA 제공김비오(오른쪽)와 동생 김다니엘. KPGA 제공김비오(32)가 특별한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동생 김다니엘(18, 아마추어)와 함께 나서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15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블랙스톤 골프 앤드 리조트 남, 동코스(파72·7385야드)에서 열린다. 김비오는 김태훈(37), 강경남(39), 동생 김다니엘은 김대현(34), 김범수(24)와 동반 라운드를 진행한다.

    김비오는 코리안투어 간판 중 하나다. 2009년 데뷔해 코리안투어에서 8승을 거뒀다. 둘째 동생 김다니엘도 형 김비오의 영향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현재 신성고 3학년 재학 중인 아마추어로 지난해 군산CC 오픈에서는 형의 캐디를 맡기도 했다.

    코리안투어 규정 제2장 4조 '대회 별 추천선수' 카테고리에 따르면 대회 주최사는 출전 선수 규모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다만 아마추어의 경우 국가 상비군 이상,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김다니엘은 공인 핸디캡 3 이하에 대한 증명서를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수령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타이틀 스폰서 추천으로 출전하게 됐다.

    김다니엘은 "꿈꾸던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 정규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과 형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도 내고 싶다. 욕심을 한 번 내보자면 컷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형을 보면서 골프 선수라는 꿈을 키웠다. 장점은 롱 게임"이라면서 "사실 형과 비교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형이 지금까지 이뤄낸 것을 보면 대단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내 목표는 형을 뛰어 넘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비오도 동생과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반갑다.

    김비오는 "다니엘은 인간성과 사교성이 정말 좋다. 주위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선수로서 보면 샷이 안정적이다. 쇼트 게임 부분은 더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시즌 전에는 같이 라운드도 한다. 2020년에는 전지훈련도 함께 갔다. 평소에 조언은 잘 해주지 않는다. 다니엘이 잔소리로 느낄까 봐 두렵다. 질문할 때만 대답해준다. 후배인 이재혁 프로가 현재 동생에게 골프를 가르쳐 주고 있다. 나보다 다니엘에 대해 더 잘 알 것"이라고 웃었다.

    계속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동생이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기량도 한 층 성장할 것"이라면서 "본인이 목표로 삼고 있는 투어다. 이런 세계에서 살아 남으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깨닫기를 바란다. 이제는 적지 않는 나이다. 부딪혀서 깨져봐야 한다"고 조언도 잊지 않았다.

    코리안투어에서는 종종 형제가 같은 대회에 출전했다. 현재 시니어투어에서 활동 중인 문정욱(58), 문지욱(55) 형제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22개 대회에, 서종현(49), 서종철(48) 형제는 1998년부터 2005년까지 17개 대회에 동반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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