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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로 우승에 속도 내는 울산, 연속 무승부로 정체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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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로 우승에 속도 내는 울산, 연속 무승부로 정체된 전북

       울산 현대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울산 현대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을 제압하고 2위 전북 현대와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렸다.
       
    울산은 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수원과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마틴 아담의 결승골에 힘입어 1 대 0으로 이겼다. 3경기 만에 승리로 승점 3을 더한 울산(승점62)은 가장 먼저 승점 60점대 고지를 밟았다.
       
    울산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마틴 아담이 전반 24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김태환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4호골을 기록한 아담은 후반 37분 레오나르도와 교체됐다.
       
    반면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 홈으로 FC서울을 불러들여 선두 추격에 나섰지만 0 대 0으로 비겼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탈락 후 리그로 복귀했지만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전북(승점52)은 울산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북 현대와 FC서울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 현대와 FC서울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전반전을 수비적으로 막은 뒤 후반전에 구스타보를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서울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전북에서 영입한 일류첸코를 후반에 투입해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힌 두 스트라이커는 결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대구FC는 홈에서 성남FC를 1 대 0으로 격파하고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갔다. 12경기 무승(6무6패)의 늪에서 탈출한 대구는 11위(승점31·35득점)는 10위 김천 상무(승점31·36득점)와 승점을 나란히 했다.

    성남은 직전 경기에서 울산을 무너뜨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하위 성남(승점24)은 다이렉트 강등권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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