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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포함 김천 상무 13명, 군인에서 민간인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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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성 포함 김천 상무 13명, 군인에서 민간인으로 새출발

       김천 상무 13기 전역자들. 김천 상무김천 상무 13기 전역자들. 김천 상무
    김천 상무 3기 강정묵(FA), 구성윤(대구), 권혁규(부산), 김주성(서울), 명준재(수원), 박상혁(수원), 서진수(제주), 유인수(성남), 연제운(성남), 정승현(울산), 정현철(서울), 조규성(전북), 하창래(포항)가 소속 팀으로 돌아간다. 
       
    김천은 7일 "김천 3기 13명이 2021년 3월 8일부터 2022년 9월 7일까지 548일간의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입대한 최준혁(광주)은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29일 의병 제대했다.
       
    김천 3기는 지난 시즌 팀의 K리그2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구성윤, 김주성, 정승현, 조규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되는 활약을 펼쳤다. 권혁규, 서진수도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여러 차례 선발된 바 있다.
       
    골키퍼 강정묵은 김천에서 7경기 출전 8실점을, 구성윤은 김천에서 33경기 출전 31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다. 구성윤은 지난해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 베스트일레븐 GK부문을 수상했다.
       
    U-23 3인방 김주성은 김천에서 15경기에 출전했으며 김천에서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권혁규, 서진수는 각 33경기, 36경기에 출전하며 원소속팀에서의 출장 기록을 뛰어넘었다.
       
    수원으로 돌아가는 명준재는 22경기 4득점 1도움, 박상혁은 28경기 3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성남으로 돌아가는 유인수는 38경기 출전 3득점, 연제운은 2022시즌 11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김천에서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되었던 조규성은 전북으로, 정승현은 울산으로 돌아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조규성은 "군 입대는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였다. 정말 많은 것을 얻었고 축구 인생의 디딤돌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전역 후에도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면서 활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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