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가 하악골 골절로 수술받음에 따라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하차했다. 김성규 공식 페이스북그룹 인피니트 성규(김성규)가 턱 부상으로 수술받음에 따라 출연이 예정돼 있던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12일 저녁 김성규 공식 브이라이브에 공지를 올려 "김성규군은 하악골 골절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하여 오늘 12일(금)에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담당 전문의의 소견에 따르면 수술은 잘 마무리되었고, 현재 김성규 군은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에 있으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담당 전문의의 소견과 김성규군의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추후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김성규는 지난달 20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킹키부츠'에 찰리 역으로 캐스팅됐으나, 이번 부상으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
'킹키부츠' 예매처 인터파크 제작사 CJ ENM의 캐스팅 변경 공지문을 게시했다. CJ ENM은 "김성규 배우는 하악골 골절로 인한 수술 후 충분한 치료 및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공연 일정 내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김성규 배우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제작사와 배우, 소속사 간의 충분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오니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더불어, 2016, 2018 시즌을 함께했던 김호영 배우가 찰리 역으로 합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성규가 맡았던 찰리 역은 신재범, 이석훈, 김호영이 나눠서 소화할 예정이다.
CJ ENM은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각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각 공연일의 취소 마감 시간 이전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라며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스케줄을 조율해주신 김호영, 이석훈, 신재범 배우에게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 김성규 배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