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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재난지원금, 전 시민 '늘리고' 19세 이하는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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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재난지원금, 전 시민 '늘리고' 19세 이하는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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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화 시장 '연령별 차등' VS 시의회 '일괄 지급' 이견 좁혀
    19세 이하 100만원 → 70만원, 이외 20만원 → 30만원 조정안 합의

    정인화 광양시장과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은 2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4차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광양시 제공정인화 광양시장과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은 2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4차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광양시 제공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여온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과 시의회가 최종안에 합의, 추석 전 지급에 나선다.

    정 시장과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은 2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 시장과 서 의장은 "모든 광양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을, 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만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1인당 40만 원을 더한 70만 원씩을 지급하는 총 573억 원 규모의 4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제311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추경예산을 의결, 추석 명절 이전인 다음달 30일부터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지급대상은 2022년 7월 1일 0시 기준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광양시민과 국내체류지로 등록된 외국인, 국내거소지로 신고된 외국국적동포 등이다.

    지급방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광양사랑상품권 25만 원과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5만 원으로 지급한다.

    만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광양사랑상품권 55만 원, 온누리상품권 15만 원을 지급하며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정 시장과 시의회는 연령별 차등 지급과 일괄 지급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으나 각각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에 이르렀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효율적인 저출산 대책과 인구정책의 하나로 19세 이하 100만 원, 20세 이상 20만 원의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을 공약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급 방식은 동일한 금액으로 일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비춰왔다.
     
    결과적으로 이번 결정은 정 시장의 기존 공약과 비교했을 때 20세 이상 시민에 대한 지원은 늘리고 만 19세 이하에 대한 지원은 하향한 셈이다.

    서 의장은 "그동안 시의회는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긴급재난생활비 지급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으며 많이 고민했다"며 "집행부와 시의회의 협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의 갈등 해소와 통합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합의점을 도출하기까지 시의회의 통 큰 배려가 있었다"며 "이번에 지급될 4차 긴급재난생활비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고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20년 4월 1차 20만 원, 2021년 8월 2차 25만 원, 올해 1월 3차 30만 원 등 전 시민 대상으로 총 75만 원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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