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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장관이 왜 미국에? "한국 일 소홀히 안해"



미국/중남미

    한동훈, 법무장관이 왜 미국에? "한국 일 소홀히 안해"

    핵심요약

    30일 FBI국장 만나 공직자 인사검증 등 논의할 듯

    한동훈 법무장관이 미국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단한동훈 법무장관이 미국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FBI 견학 등을 위해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한 장관은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대기중이던 기자들로부터 취임 40여일 만에 법무장관이 미국을 방문한 것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들었다.
     
    그는 "자주 있었던 일이고, 어차피 일은 일대로 하는 것"이라며 "제가 여기 온다고 해서 한국 일을 소홀히 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번 7박 8일간의 방미 목적에 대해 한미 사법기관 공조를 꼽았다.
     
    한미 사법 기관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핵심적인 일정으로 알려진 30일 연방수사국(FBI) 방문과 관련해선 "FBI는 미국의 대표적 법 집행기관이고, 우리도 한국의 법 집행기관을 대표해 서로 간 배울 점이 있으면 배울 예정"이라며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이 많은 일을 했고, 그 부분에 대해 각론적으로 이야기를 해 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FBI의 공직자 인사 검증과 관련해서도 "이미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고, 미국에서는 FBI가 그것을 맡아서 하고 있다"며 "거기에 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면 자료를 같이 한 번 공유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정수석실 대신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을 하게 된 인사정보관리단 운영도 맡고 있다.
     
    따라서 미국 법무부 산하기구인 FBI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참고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한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동안 FBI 외에도 연방 법무부, 유엔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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