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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베스 땡큐" FC바르셀로나와 두 번째 이별



"아우베스 땡큐" FC바르셀로나와 두 번째 이별

다니 아우베스. 연합뉴스다니 아우베스. 연합뉴스다니 아우베스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난다.

FC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우베스가 팀을 떠난다.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브라질 출신 윙백 아우베스는 9시즌 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408경기를 뛰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다음으로 많은 경기를 뛴 외국인 선수"라고 전했다.

두 번째 이별이다.

아우베스는 2008년 FC바르셀로나에 처음 입단했다. 메시를 비롯해 현 사령탑인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 FC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6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이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뛰었다. 지난해 11월 FC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하지만 아우베스는 다시 이별을 선택했다.

아우베스는 "이제 정말 이별할 때가 왔다. 8년 넘게 FC바르셀로나에 헌신했는데 인생과 마찬가지로 세월이 흐르면 다른 곳에서 다른 이야기가 쓰여지기도 한다"면서 "다시 한 번 FC바르셀로나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아우베스는 FC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는 수비 강화를 위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영입을 추진한 뒤 아우베스의 자리는 세르지뇨 데스트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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