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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 北, 코로나 악화에도 전통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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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 北, 코로나 악화에도 전통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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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5월 1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왜 북한은 코로나 지원 전통문 안 받았을까


    마스크 겹쳐 쓴 북한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비상협의회를 연 뒤 평양 시내 약국들을 직접 시찰했다고 1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두 장 겹쳐쓰고 약국을 둘러보고 있다.[조선중앙TV 화면] 2022.5.1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끝)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비상협의회를 연 뒤 평양 시내 약국들을 직접 시찰했다고 1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연합뉴스
    오늘 새벽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26만9천여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했고 6명이 사망했습니다. 발열자 규모는 39만명이 나온 하루 전보다는 줄었지만 누적 사망자가 56명으로 늘어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북한은 우리 정부의 지원 제안을 담은 전통문 수령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봉쇄 지역 내에서만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한 점으로 미뤄 당장은 중국식 봉쇄정책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고 의약품 구매나 지원도 먼저 중국을 통할 걸로 보입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우리 정부나 국제사회의 지원을 수용할지 여부는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까지 지켜보고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북한의 호응을 지원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당장 통지문 수령 등을 압박하지 않고 북한의 호응을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코로나 관련 인도적 지원이 어느정도 심도깊게 논의될 지가 관건입니다.


    2. 한동훈 임명 강행할까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본회의장을 퇴장하며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본회의장을 퇴장하며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취임 후 처음 가진 국회 시정연설에서 초당적협력,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해 협치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시정연설에 앞서 가졌던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환담에서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문제 있는 인사들에 대한 정리가 먼저라고 했는데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오늘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렇게 되면 민주당과의 극한 대치는 불가피해보입니다. 윤 대통령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민주당의 고민도 깊습니다. 발목잡기 여론도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인사도 인사지만, 추경안 심사, 국회 후반기 원구성도 뇌관으로 남아있습니다.
     
     

    3. 6.1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경기 초접전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이자 대선 2차전으로 불리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판의 승패에 따라 여야 선거 승패가 달렸다는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이재명 전 대선후보와 단일화했던 김동연 후보와 이른바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했던을 김은혜 후보의 맞대결로 대선 연장전이라는 평가입니다. 김동연 후보는 유능한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김은혜 후보는 힘 있는 여권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엎치락 뒤치락, 초박빙입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경기 상생발전 정책협약 체결식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경기 상생발전 정책협약 체결식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5월 13~14일 경기도 만 18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0.5%로 38.1%인 김동연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또 지상파 3사가 6.1 지방선거 핵심 승부처인 6개 지역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에서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37.3%,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36.8%로 오차범위 안에서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14~15일,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에 의뢰, 만 18세 이상 남녀1000명,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4. 스웨덴, 핀란드 나토가입 공식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안보 지형이 변하고 있습니다. 군사적 중립국인 핀드와 스웨덴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 신청을 공식 결정했습니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6일 "우리는 한 시대를 떠나 다른 시대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핀란드도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은 전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면서 나토 가입 추진을 발표했습니다. 스웨덴은 나폴레옹 전쟁 이후 200년 동안 군사적 동맹에 가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핀란드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비에트연방 붉은 군대에 국토의 10%를 빼앗긴 이후 군사적 중립을 지켜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두 국가의 국민 여론이 나토 가입에 기울면서 이 같은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두 국가의 나토 가입에 대해 "러시아에 위협이 되지 않겠지만, 이 국가에 나토 군사자산이 배치되면 러시아의 합당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톡홀름 로이터=연합뉴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5.16 photo@yna.co.kr  [TT News Agency/Henrik Montgomery via REUTERS. 제3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 우리나라도 빅스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어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조찬 회동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단계는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지난달까지는 빅스텝을 고려할 상황이 아니었지만, 앞으로 물가가 얼마나 더 올라갈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총재는 지난 달 취임 직후, 성장보다 물가에 방점을 찍고 있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추가인상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오늘 이 총재의 발언으로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 상승 마감하는 등 출렁였습니다. 그러자 한국은행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통화정책을 결정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빅스텝을 내딛을지, 오는 26일 금통위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번 빅스텝 언급으로 이번달 추가 금리인상 만큼은 확실해졌다는 시장의 전망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찬회동에 앞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찬회동에 앞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한 낮에 덥습니다. 남부 지방은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 반도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공기가 쌀쌀해 옷차임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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