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선수들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프로배구 여자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페퍼저축은행은 11일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오는 14일과 15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제1회 AI 페퍼스배 유소년 배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성사됐다. 대회는 클럽팀(14일)과 전문체육팀(15일)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해당 팀은 모두 13세 이하 부와 16세 이하 부 각각 4개 팀씩 총 16팀을 모집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회가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향후 전라도 지역의 유소년 배구발전을 위해 클럽 육성 및 확대 운영뿐만 아니라 전문체육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