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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파친코' 김민하 "선자의 강단 잃지 않으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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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파친코' 김민하 "선자의 강단 잃지 않으려 노력"

    6일 공개된 김민하 화보. WWD 코리아 제공6일 공개된 김민하 화보. WWD 코리아 제공애플TV+의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에서 주인공 선자 역을 연기한 배우 김민하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잡지 WWD 코리아는 김민하의 단독 화보와 인터뷰를 6일 공개했다. 김민하는 한국 근현대사가 깃든 운경고택을 배경으로 199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에서 중추 역할을 해 온 최정화 작가의 대표작과 함께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속 김민하는 옥비녀, 옥가락지, 버선 등 '파친코' 선자를 연상케 하는 한국적 요소를 더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6일 공개된 김민하 화보. WWD 코리아 제공6일 공개된 김민하 화보. WWD 코리아 제공인터뷰에서 김민하는 '선자를 연기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선자 특유의 강단 있는 모습을 잃지 않으려 했다"라고 답했다. '파친코'는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향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으로, 김민하는 강인한 여성 선자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이어 "선자는 무너질 때 확실히 무너질 줄 아는 아이다. 괜한 자존심 때문에 힘들지 않다고 하는 애는 아니다.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엄마 앞에서도 아기처럼 목 놓아 운다. 이런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스스로 계속 솔직해지려고 했다. 연기할 때나 일상생활에서나 누구에게도 안 보여 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 그것을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6일 공개된 김민하 화보. WWD 코리아 제공6일 공개된 김민하 화보. WWD 코리아 제공'파친코'를 촬영하면서 배우에 대한 정의가 어떻게 변했는지 묻자, "배우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이다. 이야기에서 얻는 힘은 아주 크다. 어릴 때 배우나 작품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고 나도 누군가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우 일을 하면서 힘들 때가 있었다. 이 길이 아닌가 싶고 소질이 없는 것 같고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내가 왜 시작하게 됐는지, 애초에 왜 이 일을 원했는지 되새겼다"라며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목소리를 내게 할 수 있다. 내가 그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 생각 하나 믿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파친코'의 주역 김민하의 인터뷰와 화보는 WWD 코리아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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