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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만한 타자 없어" 대체 발탁 선 그은 kt 이강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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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모스만한 타자 없어" 대체 발탁 선 그은 kt 이강철 감독

    kt 외국인 타자 라모스. kt wizkt 외국인 타자 라모스. kt wiz최근 2연패에 빠진 kt가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온 롯데와 맞붙는다.

    kt는 3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를 치른다. 선발로 나서는 에이스 찰리 반즈를 상대한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한 반즈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65를 기록 중이다. 다승 1위를 달린다. 지난 17일에는 kt를 상대로 무려 8⅔이닝을 소화하며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근 kt의 선발 대진운은 좋지 않다. 지난 1일 키움과 경기에서는 토종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했다. 이번에도 상대 에이스 선발을 만난 kt 이강철 감독은 "반즈를 상대로 치기 쉽지 않겠지만 나름 잘 준비했다"면서 "대진은 운이다. 뭐라고 말하기 애매하지만 이미 결정된 부분"이라고 덤덤하게 넘겼다.
     
    상대팀 롯데의 상승세도 거침이 없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2패 1무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지금 우리보다 위에 있는 팀이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승리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라고 승리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지난 1일 키움전을 떠올린 이 감독은 "고척에서 선발이었던 데스파이네가 초반에 점수를 내주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될지 몰랐을 것"이라며 "우리가 안우진을 상대로 칠 줄은 몰랐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당시 kt 타선은 안우진을 상대로 5이닝 동안 6안타 2득점을 생산했다.
     
    현재 kt는 강백호와 헨리 라모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타선의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이 감독은 "그래도 타자들이 뺄 점수는 빼주고 있다"면서 "선발들이 그동안 잘 해왔지만 이번에도 잘 버텨줘야 한다"고 선발 투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모스의 부상에 따른 대체 외국인 선수 발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감독은 "대체 외국인 선수를 뽑아도 라모스의 복귀 시점과 날짜가 비슷하다"면서 "라모스만한 선수를 데려오기는 힘들다. 일단 빨리 낫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NC와 홈 경기에서 오른쪽 새기발가락 골절상을 입은 라모스는 회복까지 약 4~6주 정도가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 감독은 "(강)백호는 피로골절이 있어서 복귀가 더 길어지지만 라모스는 이보다 더 빠를 것"이라며 "뼈가 붙으면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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