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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5일 0시 심야열병식 안한 듯…군 당국 원인 분석 중

통일/북한

    北 25일 0시 심야열병식 안한 듯…군 당국 원인 분석 중

    핵심요약

    조선인민혁명군 90주년 열병식, 일단 밤사이에는 열리지 않아
    기상 상황으로 지체 관측…개최 가능성은 여전

    지난해 9월 열린 열병식. 연합뉴스지난해 9월 열린 열병식. 연합뉴스
    북한은 25일 자정을 전후해 심야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과 달리 일단 밤사이에는 열병식을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정보당국은 이날 0시를 기해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동향을 주시했으나, 열병식은 열리지 않은 것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의 보도에도 열병식 관련 소식은 없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오전 2시15분 현재 평양에서 제트기나 불꽃놀이 소리가 들리지 않고 있다"며, 심야 열병식 개최 정황이 없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열병식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원인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평양 등 일부 지역에서 이날 비가 예보된 만큼 기상 상황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새벽 0시에 심야열병식을 개최한 만큼, 이번에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인 25일을 맞아서도 새벽에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어왔다.
     
    4월 25일은 김일성이 90년 전인 1932년 일제에 맞서 항일 빨치산 무장조직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설했다는 날이다.
     
    북한은 다만 지난 3개월 동안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해온 만큼 이날 낮이나 밤에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그 동안 열병식을 위해 대동강을 넘어 행사가 열리는 김일성 광장까지 2개의 부교를 설치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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