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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감독도 보고싶은 유망주 송승기 "유희관 스타일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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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LG 감독도 보고싶은 유망주 송승기 "유희관 스타일이라네요"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현재 경쟁력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좌완 유망주 투수 송승기를 1군에 합류시켰다.

    류지현 LG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시즌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투수로 나섰던 김윤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투수 송승기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송승기는 LG가 2021년 신인 지명 2차 9라운드 지명권으로 영입한 야탑고 출신의 왼손투수다. 아직 1군 경험은 없다.

    류지현 감독은 "선발투수로 육성하는 선수인데 2군 평가가 좋았다. 올해 스프링캠프 명단에 있었는데 직전에 코로나19로 인해 합류하지 못했다. 기대하고 캠프 명단에 올렸는데 합류가 늦어지면서 1군이 아닌 2군에서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송승기는 지난해 퓨처스(2군) 리그에서 14경기에 등판해 4승 3홀드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올해는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남겼다.

    류지현 감독은 "선수들끼리 하는 얘기인데, 유희관과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하더라"며 "제구에 자신있고 던지고자 하는 곳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평가다. 작년 2군에서는 이닝을 쉽게 쉽게 마치는 요령이 있다고 하더라. 작년 신인이라 나도 아직 못 봤다. 작년 마무리 캠프 때는 공을 던지는 시기가 아니었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LG는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민호와 김윤식이 빠지게 됐다. 임준형이 선발 한 자리를 대체하고 임준형의 자리를 송승기가 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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