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객이 직접 할인 옵션, 결합 혜택을 계산해 요금을 비교할 수 있는 KT '요금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KT 제공KT는 고객이 직접 실제 납부 요금과 가장 근접하게 휴대폰 월 납부 요금을 설계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요금계산기' 서비스를 공식 온라인몰 KT샵(shop.kt.com)에서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KT 요금계산기는 고객이 새로 휴대폰 단말기를 구매할 때 직접 온라인으로 납부 요금을 설계하고 비교할 수 있는 간편 조회 서비스다. 고객은 요금계산기를 통해 결합, 제휴, 약정 등 다양한 할인 조건을 선택하고 이용정보 기반 맞춤 요금제 등을 선택해 월 납부 요금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요금계산기의 주요 기능으로는 △제조사, 사이즈, 용량 등 조건별 추천 기능이 추가된 단말 제안 △이용정보 기반 고객 특성별 요금제 추천 △적정 통신 결합 할인 조건 제시 △제휴 카드 등 기타 할인 선택 △기존 납부요금 비교 △설계 내용 문자 발송 및 오프라인 상담 연계 △시뮬레이션 결과 연계 KT샵 주문이 있다.
KT 측은 "그동안 고객이 온라인에서 확인해보는 예상 납부 요금은 공시지원금 정도만 반영된 수준으로 결합, 약정 및 제휴 할인 등이 적용되지 않아 실 납부 요금과 차이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제 KT 고객은 요금계산기를 통해 매장 방문이나 콜센터 전문 상담사의 도움 없이도 직접 이용정보 기반 단말, 요금제 등을 추천 받아 상품정보를 비교하고 요금 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결합 할인 내역을 불러오거나 신규 결합 예정 회선 수(가족 수)를 입력하면 적정 결합 할인 조건을 제시하는 결합 할인 반영 설계 기능은 통신 3사 중 유일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는 요금계산기 서비스 출시와 함께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요금계산기를 통해 온라인 단말 주문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 발뮤다 등 인기 가전을 추첨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달 30일까지 요금계산기로 휴대폰 예상 납부 요금을 문자 발송한 이벤트 응모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스타벅스 쿠폰은 선착순 지급으로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KT 공식 온라인몰인 KT샵을 참고하면 된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 박효일 상무는 "요금계산기는 전문 상담사 상담 전 또는 온라인 셀프 가입을 위해 요금설계나 요금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맞춰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편의서비스로 고객가치 창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