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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차량에 감금한 40대…새내기 경찰, 멘토 선배와 발견해 검거



대전

    전 여자친구 차량에 감금한 40대…새내기 경찰, 멘토 선배와 발견해 검거

    차량 발견 당시 상황. 충남경찰청 제공차량 발견 당시 상황. 충남경찰청 제공충남 당진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A(47)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저녁 천안시 동남구에서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40대 여성을 렌터카 뒷좌석에 강제로 태운 뒤 당진까지 차량을 몰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편의점 앞에 정차한 용의 차량을 새내기 순경과 멘토 역할을 맡은 경찰관이 발견해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고 피해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피해자와의 전화 통화가 불가능하고 구체적으로 차량번호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차량의 위치와 특징 등을 숙지하고 수색하던 중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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