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한형 기자4일 오후 서부산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부산 서부권역(사상·사하·북·강서구)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35㎍/㎥ 미만이면 해제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부산 서부권역 관측소별 초미세먼지 농도는 북구 화명동이 82㎍/㎥으로 가장 높고, 사상구 덕포동 80㎍/㎥, 강서구 대저동과 북구 덕천동이 각각 77㎍/㎥ 등을 기록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활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대기오염이 심한 도로변이나 공사장 등은 피해야 한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