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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에 등장한 이재명 "노무현, 문재인과 저 이재명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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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82쿡'에 등장한 이재명 "노무현, 문재인과 저 이재명 다르지 않다"

    핵심요약

    박빙 승부 속 마지막 부동층 중 한축으로 꼽히는 여성층 공략 행보로 풀이
    특히 노 전 대통령, 문 대통령 언급하며 '친문 부동층' 끌어안기 시도도
    "사람이 먼저인 세상, 모두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 만들겠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 덕…응원 더 크게 돌려드리고 싶다" 지지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인터넷 커뮤니티 '82쿡'에 글을 올려 지지를 호소했다. 왼쪽 사진은 게시글과 함께 공유한 영상. 유튜브 '재명이네소극장' 캡처·'82쿡' 사이트 캡처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인터넷 커뮤니티 '82쿡'에 글을 올려 지지를 호소했다. 왼쪽 사진은 게시글과 함께 공유한 영상. 유튜브 '재명이네소극장' 캡처·'82쿡' 사이트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여권 지지 성향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82쿡'에 글을 올려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대선에서 대표적 부동층으로 꼽히는 여성 지지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여성 표심은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높은 지지를 보이면서도 이 후보를 선택하지 않는 이른바 '친문 부동층'의 한 축으로도 꼽힌다.

    그래서인지 이 후보는 이날 '82쿡'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노무현 전 대통령님과 문재인 대통령님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다"며 "노 전 대통령께서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염원하셨고, 문 대통령께서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가치를 국정 운영에 담으려 노력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도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이 먼저인 세상,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성실하게 일한 사람들 모두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제 모든 정책에 힘들었던 저의 삶이 온전히 녹아 있다. 성남시장 시절 도입했던 무상급식과 무상교복이 그랬다"며 "성남과 경기도의 정책들 대부분이 평범한 국민들의 먹고 사는 민생과 관련한 정책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그래서 조금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해주신 것 같다"며 "정치적 후광도 비빌 언덕도 아무것도 없던 이재명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의 덕이다. 많은 분들에게 받았던 지지와 응원을 더 크게 돌려드리고 싶다.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성공했던 좋은 정책들을 더 넓고, 크게 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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