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인류는 코로나, 동물은 AI·ASF…돌파구 없는 '바이러스 전쟁'

  • 0
  • 0
  • 폰트사이즈

대전

    인류는 코로나, 동물은 AI·ASF…돌파구 없는 '바이러스 전쟁'

    • 0
    • 폰트사이즈

    매년 되풀이되는 질병…종식 실마리는 '안갯속'

    인류(人類)는 코로나, 동물들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사람 뿐 아니라 동물들도 매년 반복되는 바이러스 공격에 속수무책이다. 수 년째 반복되는 고통이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인류(人類)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만 2년이 지나 3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코로나 종식의 실마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오히려 델타와 오미크론 등 거듭된 변종의 출현으로 확잔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무더기로 발견돼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충남도 제공충남도 제공바이러스로 고통을 받는 건 사람 뿐이 아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가금류들이 살처분되고 있다. 얼마 전 AI가 발병한 천안 농가에서만 오리 58만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지난 가을 이 후 전국에서 AI가 발생한 농가는 30곳이 넘는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위협도 거세다. 충북 제천과 충주에 이어 최근에는 보은에서도 발병했는데, 방역당국은 보인 인근 옥천과 대전에도 ASF주의보를 발효했고 충남도 역시 천안과 논산 등지의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소나 돼지, 염소 등에 나타나는 구제역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코로나에 더해 AI와 ASF까지 사람과 동물을 가리지 않은 바이러스의 공격이 올 겨울을 관통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