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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는 우승 경쟁' 대한항공·KB손보, 5R 처음부터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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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불붙는 우승 경쟁' 대한항공·KB손보, 5R 처음부터 빅뱅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사진 왼쪽), KB손해보험(사진 오른쪽). 한국배구연맹(KOVO)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사진 왼쪽), KB손해보험(사진 오른쪽). 한국배구연맹(KOVO)프로배구 남자부 1, 2위가 2경기 연속 맞대결을 치른다. 4라운드 최종전에 이어 5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도 우승을 향한 혈전이 이어진다.
     
    4라운드 최종전에서 웃은 팀은 '선두'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보와 4라운드 최종전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0(25-22, 25-21, 25-19)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임동혁(18점)과 정지석(15점)이 33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B손보는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양 팀 최다인 2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점 3을 챙긴 대한항공(승점 46)은 2위 KB손보(승점 41)를 5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우승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갔다.
     
    대한항공은 최근 '정상급 세터' 한선수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베테랑 유광우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유광우는 최근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세트당 9.672%의 세트 성공률을 기록하며 한선수의 공백을 메웠다.
     
    대한항공은 유광우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1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한선수의) 컨디션을 봐야겠지만 다음 경기에 나올 확률이 높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한선수의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한선수 없이도 유광우의 지휘 아래 강한 공격이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탄탄한 세터진의 활약으로 팀의 공격이 고루 분포돼 있다. 올 시즌 팀 내 득점 1위 링컨(446점)과 함께 임동혁(325점), 정지석(208점), 곽승석(197점), 조재영(139점) 등 5명의 선수가 100득점을 넘겼다. 팀 득점(2127점)은 7개 구단 중 2위다.
     
    팀 득점 1위는 KB손보(2224점)다. 그러나 KB손보는 대한항공과 달리 외국인 선수 케이타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약점으로 꼽힌다. 케이타(881점)는 시즌 득점 1위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KB손보의 성적은 케이타의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도 많다.
     
    최근 KB손보는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홍정, 김정호, 정동근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후인정 감독은 "(김홍정은) 5라운드 시작과 함께 합류할 수 있다"면서 김홍정의 복귀를 예고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팀 내 득점 2위 김정호(183점)는 5라운드 중반이나 후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KB손보는 5라운드가 시작하기 전까지 케이타에게 집중된 공격을 분산시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두 팀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승리할 경우 두 팀의 격차는 최대 8점까지 벌어진다. 그만큼 KB손보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해질 수 있다. KB손보에게 이날 경기는 역전 우승을 향한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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