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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도약과 복수혈전' GS칼텍스, 반드시 이겨야 할 5R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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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도약과 복수혈전' GS칼텍스, 반드시 이겨야 할 5R 첫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한국배구연맹(KOVO)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한국배구연맹(KOVO)프로배구 여자부 3위 GS칼텍스는 5라운드 첫 경기부터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어쩌면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4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1 대 3(25-17, 25-27, 17-23, 16-25)로 졌다.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15승 9패 승점 46이 된 GS칼텍스는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도로공사(승점 54)와 격차가 8점으로 크게 벌어졌다. 승점 3을 내주지 않고 오히려 챙겼더라면 격차를 2점까지 좁힐 수 있었다.
     
    현재 여자부에서는 1위 현대건설(승점 68)이 독주 체제를 굳혔다. 상위권에서는 사실상 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2위 경쟁만 남아 있다.
     
    GS칼텍스는 29일 5라운드 첫 경기에서 2위 도로공사와 재회한다. 4라운드 최종전 패배를 설욕하면서 2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또다시 승리를 놓친다면 격차는 최대 11점까지 걷잡을 수 없게 벌어진다. 올 시즌 성적을 3위에 만족해야 할 수 있다.
     
    도로공사와 4라운드 최종전에서 외국인 선수 모마는 양 팀 최다인 37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9개의 범실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토종 주포' 강소휘는 10득점에 그쳤고 공격 성공률은 16.27%로 낮았다.
     
    5라운드 승부도 역시 모마와 강소휘로 이어지는 '쌍포'의 활약에 달렸다. 모마는 범실을 줄이고 강소휘는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특히 13일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도 3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범실이 8개로 많았던 모마는 GS칼텍스의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을 3위로 마감하면 봄 배구에서 4위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수 있다.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으로 7개 구단 체제를 구축한 여자부에서는 4위가 3위와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다.
     
    현재 GS칼텍스는 4위 KGC인삼공사(승점 37)에 9점 차로 앞서 있다. 인삼공사는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러나 5라운드부터 추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GS칼텍스는 5라운드에서도 쫓고 쫓기는 승부를 이어간다. 도로공사를 맹렬히 추격하면서 인삼공사와 격차를 계속 벌려야 한다. GS칼텍스의 올 시즌 성적은 5라운드 결과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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