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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 100회' 뮤지컬 썸씽로튼, 특별한 커튼콜 데이



공연/전시

    '팬데믹 속 100회' 뮤지컬 썸씽로튼, 특별한 커튼콜 데이

    핵심요약

    1월 23일 한국 누적 공연 100회
    유니버설아트센터서 4월 10일까지

    엠씨어터 제공 엠씨어터 제공 뮤지컬 '썸씽로튼'이 23일 한국 누적 공연 100회를 맞는다. 이를 기념해 이날 공연 종료 후 특별한 무대와 함께 커튼콜 데이를 진행한다.

    '썸씽로튼'은 2020년 한국 초연한 후 지난해 12월 2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제작사 엠씨어터는 "2020년 초연 당시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10주간의 공연기간 중 3주간 공연이 중단되는 등 무대를 이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며 "마스크를 쓴 채 객석을 메우고 뜨거운 박수로 맞이해준 관객 덕분에 '썸씽로튼'이 계속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은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루는 배우들의 내공과 캐릭터 간 쫀쫀한 케미로 호평받고 있다. 초연에 이어 '닉 바텀'과 '셰익스피어' 역에 각각 이름을 올린 강필석과 서경수는 자기 배역에 완벽히 동화된 듯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코믹 연기에 도전한 배우들도 눈에 띈다. 그동안 진중하고 정제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이충주와 양요섭은 '닉 바텀' 역을 맡아 과감하게 망가지고 있다. 또 윤지성은 시대의 아이콘으로 설정된 '셰익스피어' 역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혔다.

    2% 부족한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역의 남경주와 정원영은 유쾌한 매력과 넘치는 재치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나이젤 바텀' 역의 황순종과 '포샤' 역의 이아진, 장민제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캐릭터와 똑닮은 모습으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다.

    이지나 연출은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며 "배우들이 지닌 각자의 개성에 맞춰 캐릭터를 구성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오는 2월 공연부터 김동완이 '닉 바텀', 최재림이 '셰익스피어' 역에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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