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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김건희 녹취록 "보수는 미투 안터져"…野 '안도',與 '침묵'



사회 일반

    [뉴스쏙:속]김건희 녹취록 "보수는 미투 안터져"…野 '안도',與 '침묵'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월1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백화점 대형마트 방역패스 해제

    정부는 어제 오후 방역전략회의를 열고 전국 백화점·마트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할 방침입니다. 상점·마트·백화점 방역패스 적용에 따른 국민 불편이 크다는 점과 방역 상황이 다소 안정화된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백신 미접종자들의 출입 자체를 통제하는 불이익을 준 것은 과도한 제한"이라며 서울 소재 상점·마트·백화점에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반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음성 확인 증명서 등 대체 방안이 마련된 만큼 방역패스 효력을 중지할 필요성이 없다며 방역패스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같은 법원의 엇갈린 판결에 형평성과 실효성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문제는 전국 해제로 일단락 되겠지만 청소년 방역패스 등을 둘러싼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정부는 방역패스와 관련해 총 6건의 행정소송과 4건의 헌법소원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마다 방역패스를 둘러싼 논란은 되풀이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실시 의무화를 하루 앞둔 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입구에서 시민들이?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찍고 있다. 다만 현장 혼란을 우려해 10~16일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하기로 했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황진환 기자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실시 의무화를 하루 앞둔 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입구에서 시민들이?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찍고 있다. 다만 현장 혼란을 우려해 10~16일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하기로 했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황진환 기자

    2. 판도라의 상자? 김건희 녹취, 결정적 한방 없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7시간 녹취록이 어제 MBC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녹취록에는 녹취를 한 기자에게 같이 일해보자며 일을 잘한다면 '보수로 1억원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하고, '미투 운동에 대해 돈을 안 주니까 문제가 터진 것', '안희정이 불쌍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김씨를 둘러싼 '줄리' 논란에 대해서도 나이트 클럽에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총력전을 펼치며 걱정했던 것과 달리 문제될 발언이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최순실이 떠오른다는 반응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력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사과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력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사과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3. 붕괴사고 직전, 현장엔 펌프카 직원들만…'대리 타설' 정황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째를 맞았습니다. 실종자 1명이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 외에 아직 나머지 5명을 추가발견했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생존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마지막까지 1% 가능성을 놓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며 애태우고 있습니다.

    수색이 답보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경찰 수사는 착착 진행되면서 부실시공 정황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공기 단축을 위해 양생을 충분히 하지 않는 등 부실 시공이 있었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콘크리트 타설에 나선 직원들은 현대산업개발에서 하청을 받은 전문업체 소속이 아니라 이 타설 업체에 펌프카 임대를 해주는 회사 직원들로 드러났습니다. 장비 임대뿐 아니라 타설 작업까지 재하청을 줘 대리 시공을 한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불법 재하도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6월 학동 참사를 낸데 이어 이번에도 대형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늘 오전 정몽규 회장이 직접 대국민사과를 하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8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유상철 전 감독의 빈소에서 조문을 위해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한형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8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유상철 전 감독의 빈소에서 조문을 위해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한형 기자

    4. UAE에 4조원대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2 수출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UAE(아랍에미리트)에 한국형 패트리어트로 불리는 '천궁2' 수출을 확정했습니다. 천궁2는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입니다. 현재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입니다.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약 4조 1000억원으로 단일무기 계약으로는 최대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수소협력과 우주 등 첨단 분야에 양국 협의를 강조하고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을 참관하고, 두바이의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의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Ⅱ 첫 수출     (두바이=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가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리더십관에서 열린 천궁-Ⅱ(M-SAM2,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사업계획서 교환 모습을 지켜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 문재인 대통령, 알막툼 UAE 총리, 무암마르 아부셰하브 UAE 타와준(TTI) 사장.  2022.01.16     seephoto@yna.co.kr (끝)   연합뉴스'한국형 패트리엇' 천궁-Ⅱ 첫 수출 (두바이=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가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리더십관에서 열린 천궁-Ⅱ(M-SAM2,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사업계획서 교환 모습을 지켜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 문재인 대통령, 알막툼 UAE 총리, 무암마르 아부셰하브 UAE 타와준(TTI) 사장. 2022.01.16 seephoto@yna.co.kr (끝) 연합뉴스

    5. 출근길 영하 10도…곳곳 눈 소식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 경기도 파주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17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영하 1도까지 오르는데 그쳐 종일 영하권을 밑돌겠습니다. 추위는 주 초반 내내 계속되다 중반 이후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추위에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 목도리나 장갑 등으로 체온유지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경북, 전북 등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잠적 심상정 오늘 일정 복귀
    # 바이든, 기시다 日총리와 화상회담
    # 이틀동안 코로나 먹는 치료제 부작용 0건
    # 베이징 올림픽 앞두고 오미크론…베이징시 비상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이번 강추위는 길게 이어집니다. 주 후반까지 평년을 밑도는 추위가 계속될 전망인데요.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유지에 특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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