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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려견, 5년 뒤 이런 병 걸린다고? 진화하는 펫테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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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내 반려견, 5년 뒤 이런 병 걸린다고? 진화하는 펫테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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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 6조원대 전망…4조원 육아용품 시장 규모 훌쩍 뛰어넘어
    쿠쿠 펫 브랜드 '넬로' 자동 급수기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540% 증가
    CJ온스타일도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 운영…TV,모바일 등 채널 넓히며 반려동물 시장 '선점'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피터페터.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피터페터.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선생님, 우리 아이가 정말 이 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아이는 퇴행성 골수염의 '보인자'입니다. 당장 아이에게는 나타나지 않겠지만 유전질환이 대물림되면 발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를 받은 견주 A씨는 유전질환 결과지를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다행히 자신의 반려동물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보인자'라는 설명에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업체 '피터페터'는 반려동물 질병 예방을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유전 정보를 분석해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 알려줘 보호자가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터페터 박준호 대표는 "반려동물은 인위적으로 교배를 하다보니 유전병이 인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발현한다"며 "사후에 치료하기보다는 유전 정보로 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올해 6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첨단 반려동물 서비스인 이른바 '펫테크'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의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의 자동 급수기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

    쿠쿠전자 넬로 펫 스마트 급수기. 쿠쿠전자 제공 쿠쿠전자 넬로 펫 스마트 급수기. 쿠쿠전자 제공 넬로 급수기의 특징은 출수구와 음수부에 높이 차이를 둔 '워트 슬로프' 구조로 물이 계속 흘러내리도록 설계된 점이다.

    넬로 스마트 급수기를 사용중인 7년차 고양이 '집사' 김모(32)씨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계속 흘러내려 고양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지 확실히 물 마시는 빈도가 부쩍 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반려동물 전용 드라이룸도 펫 가전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넬로의 펫 드라이룸 역시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4% 증가했다.

    경기도 양평에 거주하는 이모(50)씨도 펫 드라이룸을 렌털로 2년째 사용중이다. 반려동물 시츄와 하루 두 번 산책을 다니는데 매번 씻기고 말리기 힘들어 드라이룸을 주문했다.

    이씨는 "처음 펫 드라이룸을 사용할 때 강아지가 낯설어했지만 이제는 목욕 후 알아서 들어간다"며 "시추는 이중모라 사람이 쓰는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완벽히 말리는 게 어려웠는데 드라이룸은 잘 건조돼 편하다"고 전했다.

    4조원의 육아용품 산업 규모를 훌쩍 뛰어넘은 반려동물 시장을 잡기 위한 이커머스 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018년부터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All PET)을 운영중이다. 타 유통채널에서는 볼 수 없는 프리미엄 상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반려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CJ온스타일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 반려동물 전문몰 올펫.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이 지난 9일 진행한 '올펫데이' 행사에서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해 슬개골 탈구를 막아주는 반려동물 전용 '반려동물 전용 '디팡 매트 폴딩형' 방송은 한 시간 동안 2억원이 넘는 주문 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10일 방송된  '굽네 듀먼 자연화식 사료'는 약 1천500여명 고객 주문이 몰렸다. 이 제품은 사람이 섭취해도 되는 휴먼그레이드 화식 사료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시장 성장세에 맞춰 분기마다 '올펫데이' 행사를 진행중이다. '올펫데이'는 TV, T커머스, 모바일 전 채널서 반려동물 상품을 확대 운영해 고객 구매를 유기적으로 유도하고 채널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올펫데이'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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