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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활용 지역축제 첫 시도…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경남

    '메타버스' 활용 지역축제 첫 시도…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핵심요약

    위드코로나 시대 경남 최초 메타버스 활용 독일마을 맥주축제 5일 개막

    남해 독일마을 메타버스. 최호영 기자남해 독일마을 메타버스. 최호영 기자경상남도 지정 대표 축제인 '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를 올해는 '메타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

    경남도는 도내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독일마을 맥주 축제를 5일부터 7일까지 연다고 3일 밝혔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집에서 즐기는 독일마을 맥주 그리고 가상공간에 또 다른 독일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역 축제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축제 기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남해 독일마을을 검색해 입장하면 된다.

    맥주 축제 참가를 원했던 관광객들이 남해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독일마을 내 광장, 마을거리, 전망대와 해저터널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했다.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개막식에도 참여할 수 있고, 독일마을 거리에서 사진찍기, 전망대 점프 미션, 해저터널 달리기 미션 등 참여자들과의 다양한 소통형 행사도 열린다.

    또, K-POP(케이팝) 가수·래퍼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콘서트, 수제맥주 온라인 클래스, 맥주 빨리 마시기 랜선 대회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비대면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역 축제의 새로운 장을 마련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심상철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가 경남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축제로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메타버스가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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