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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 코로나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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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 코로나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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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파월. 미국 국무부 제공콜린 파월. 미국 국무부 제공미국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 코로나19로 별세했다.
     
    향년 84세인 파월은 흑인 최초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로널드 레이건), 합참의장(아버지 부시), 국무장관(조지 부시)을 차례로 역임했다.
     
    공화당 정권에서 주로 등용됐지만 민주당에서도 신망이 높은 현존 최고 권위의 안보 전문가여서 18일(현지시간) 그의 사망소식에 미국 언론도 대서특필하고 있다.
     
    파월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지만 지병인 혈액암 투병 생활을 오래 해온 탓에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혈액암 외에도 파긴슨병에도 시달려왔다고 CNN은 보도했다.
     
    1937년 뉴욕 할렘의 자메이카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파월 전 장관은 역대 4명의 대통령을 보좌한 퇴역 4성 장군이다.

    흑인최초로 국가안보 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한 덕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이전까지만해도 꾸준히 대통령 후보로도 거명돼 왔었다.
     
    그를 국무장관으로 발탁한 부시 전 대통령은 파월의 별세 소식에 대해 "많은 미국 대통령이 파월 장군의 조언과 경험에 의존했다"면서 "대통령들이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는 내용의 추모 성명을 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우리는 오랜 시간 함께 일해왔고, 불일치의 순간에도 파월 전 장관은 최선을 다하고 상대를 존중했다"며 "인종의 장벽을 부수고 연방정부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파월 전 장관은 차세대를 위해 자신의 생을 바쳤다"고 평가했다.
     
    고인은 우리나라에도 낯익은 인물이다.
     
    1973년 미8군 대대장으로 동두천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그는 국무장관으로 일하던 당시 김대중, 노무현 정부와 대북정책에 손발을 맞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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