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엔하이픈 성훈, 장원영. 각 소속사 제공KBS2 '뮤직뱅크'의 MC가 바뀐다.
KBS 측은 엔하이픈 성훈과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이 '뮤직뱅크'의 새 MC가 되었다며 오는 10월 8일부터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엠넷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한 보이그룹 엔하이픈의 성훈은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는 이력을 가진 멤버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데뷔한 신인 중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신인상 4관왕을 기록해 '4세대 대표 아이돌' 중 한 팀으로 꼽힌다.
엠넷 '프로듀스48'에서 우승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한 장원영은 귀엽고 앳된 외모와 늘씬한 체구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 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 광고 모델을 맡고 있고, 올 하반기를 목표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뜨거운 성장세를 보이는 두 MC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뮤직뱅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성훈과 장원영은 스페셜 무대를 포함해 완벽한 첫 방송을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다.
지난해 7월 나란히 '뮤직뱅크'의 MC가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오마이걸 아린은 오는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