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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한옥마을 등 메타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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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한옥마을 등 메타버스 구축

    메타버스로 구현된 전주한옥마을 속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공예품전시관 제공메타버스로 구현된 전주한옥마을 속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공예품전시관 제공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가상공간을 구축했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오목대 전통정원을 포함해 8개 한옥의 외관을 고스란히 가상공간에 옮겨 전시관의 모든 공간을 온라인으로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네이버 제페토는 전체 이용자 중 MZ(밀레니얼・Z)세대가 80%를 차지할 만큼 미래세대가 모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전시관은 공예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MZ세대에게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페토 내 전주공예품전시관 가상공간을 기획했다.

    전시관에 접속한 아바타들은 한옥 풍경과 공예품으로 구성된 포토존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오목대 전통정원에 마련된 버스킹 공간에서 댄스 동영상을 촬영한다. 제페토 내 MZ세대의 이러한 행동은 자연스럽게 공예문화의 경험으로 이어진다.

    특히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MZ세대 안에서 공예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된다.

    전시관은 실외공간을 중점으로 만든 이번 메타버스를 발판 삼아 앞으로 각 공간의 실내 콘텐츠를 추가 구성할 계획이다.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메타버스는 공예문화를 다음 세대로 잇는 다리 역할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선태 원장은 "손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인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온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메타버스를 통해 전주한옥마을의 풍경과 공예문화를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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