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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원료야적장 밀폐 추진…친환경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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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제철소, 원료야적장 밀폐 추진…친환경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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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31년까지 사일로 추가 구축 등 밀폐화 사업 진행
    사업 완료 시 540여만 톤 밀폐 가능…비산 먼지 원천 차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일로 전경. 광양제철소 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 사일로 전경. 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향후 10년 간 원료야적장(야드) 전면 밀폐화를 추진, 친환경 운영에 본격 나선다.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오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2단계에 걸쳐 원료야적장을 밀폐화한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이뤄지는 1단계 사업에서는 날림 현상이 큰 석탄, 코크스, 부원료 등을 밀폐화한 뒤 2단계 사업을 추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철광석도 밀폐화한다.
     
    광양제철소는 현재 95만 2066㎡(28만 8천평) 부지에 석탄과 철광석, 석회석 등을 두고 사용 중이다.
     
    일부는 사일로(Silo·원형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원통형 창고)에 밀폐됐지만 이외 야적장에 대해서는 살수시설 운영 및 표면경화제 살포 등을 통해 대처하고 있다.
     
    원료가 날아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살수에 나서고 하루 2회 이상 표면경화제를 뿌리고 있다.
     
    원료 날림 억제에 철저히 대응하는 것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우려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야적장을 밀폐화하면 원료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것을 차단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바람이나 비로 인한 손실도 막을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앞서 지난해까지 4천 43억 원을 투입, 95만 톤 용량의 석탄 사일로 19기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이미 단계적으로 밀폐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밀폐화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1단계 사업에서 사일로 37기를 신규 구축하면 석탄 90만 톤, 코크스 5천 톤, 부원료 및 블렌딩 광 113만 톤 등이 추가로 밀폐화된다.
     
    블렌딩 광의 경우 원료 특성에 맞춰 야적장 위에 지붕을 씌우는 하우스 형태 설비 등으로 건설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240만 톤 저장 규모의 철광석 선형야적장을 구축하며 사업이 종료되는 2031년에는 모두 538만 5천 톤의 원료를 밀폐된 곳에 저장할 수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오는 2031년까지 야드 밀폐화를 위한 투자방안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며 "환경 개선을 위해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등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집진기 증설 등 대규모 환경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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