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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웬 날벼락'…폭우에 차량도 집어삼킨 대형 싱크홀



대전

    '이게 웬 날벼락'…폭우에 차량도 집어삼킨 대형 싱크홀

    1일 오전 6시 10분쯤 충남 당진에서 지반침하(싱크홀)로 주차된 차량 1대의 차체 절반이 아래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당진소방서 제공1일 오전 6시 10분쯤 충남 당진에서 지반침하(싱크홀)로 주차된 차량 1대의 차체 절반이 아래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당진소방서 제공
    1일 새벽 충남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됐다. 충남 당진에서는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했고, 이밖에도 100건이 넘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쯤 충남 당진에서 싱크홀로 주차된 차량 1대의 차체 절반이 아래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침수로 인한 배수 요청이나 나무 제거, 안전 조치 등 충남에서 11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의 주요 하천 수위도 급격히 오른 상태다.
     
    오전 8시 30분 기준 충남 홍성 홍북면에 180.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아산 176㎜, 예산 147.5㎜, 세종 전의면 140.5㎜, 서산 대산읍 139㎜, 천안 117.1㎜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천안에 내린 9월의 일 강수량으로는 역대 4번째로 많은 비로 기록되기도 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전에 북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대청댐과 전북 진안의 용담댐은 전날부터 댐 방류를 하고 있어 하류 지역 주민들의 주의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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