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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후폭풍…"KDI 전수조사" 청원 등 목소리[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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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숙 후폭풍…"KDI 전수조사" 청원 등 목소리[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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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직, 대선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윤 의원에 대한 발언들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윤창원 기자의원직, 대선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윤 의원에 대한 발언들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KDI(한국개발연구원) 전·현직 임직원들을 전수조사 해야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윤 의원은 지난 2016년까지 KDI에서 근무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한국개발연구원(KDI) 전수조사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KDI 근무한 경력이 있는 윤희숙 의원이 부동산투기 의혹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KDI는 국토개발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기관이므로 현재 근무중이거나 근무 경력이 있는 자가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근거로 부동산투기를 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윤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계기로 KDI에 근무중이거나 근무 경력이 있는 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청원인은 이어 "전수조사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하지 않은 이들에게 명예회복의 기회를 부여하고,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근거로 투기를 한 자들은 엄정하게 그 책임을 물어 정부, 국가의 기강을 바로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은 아직 관리자가 검토 중인 상태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2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해당 청원은 3만 3천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정치권도 "KDI 전수조사 하자"…윤희숙 "어처구니 없는 의혹"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정치권에서도 KDI 전·현직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희숙 의원 사건을 계기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면서 개발계획을 사전에 조사, 심사, 실사하는 KDI 전현직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생선 훔친 고양이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니라 KDI에 더 많을 것 같아서 한 제안"이라며 "국민들은 지금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기 임차인 윤희숙 의원'에 대해 분노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같은당 김용민 최고위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KDI는 국가산업단지 현장 실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담당하던 기관이었다"며 "성난 민심은 KDI 역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공정하고 신속하게 전수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친의 세종시 땅 투기 관여 의혹과 관련 "저희 아버지에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으며, 투기 의혹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는 점을 변명하지 않는다"며 "아버지는 성실히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법한 책임을 질 것이며, 저는 어떤 법적 처분이 있든 그 옆을 지킬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KDI 재직 시절 7년간 거주했던 세종시 집에 대해서는 "이삿날을 제외하고는 가족 누구도 방문한 적이 없다"며 "저희 집도 압수수색하라. 부모님 댁도 압수수색에 흔쾌히 동의하실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정보를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의혹은 원래 해명이 불가능하다"며 전면 부인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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