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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도 집 앞까지 배송…'거제 고현시장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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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운영 3주 만에 420명 이용

    거제고현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거제시청 제공거제고현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거제시청 제공
    경남 거제시의 전통시장인 '거제 고현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운영 3주 만에 420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모두의 장날 고현시장콜'을 운영한 결과 주문 420건, 매출 900만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거제고현시장 육성사업단은 지난달 19일 비대면 온라인 장보기·배달 시스템 '모두의 장날 고현시장콜' 운영을 시작했다.

    대형마트로 인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선한 시장의 제품이 각 가정의 문 앞까지 당일 배송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35개 정도의 업체가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신청했고, 반찬과 축산, 수산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배송시간은 하루 2회로, 오전 10시 이전 주문 건은 오전 11시, 오후 3시 이전 주문 건은 오후 4시에 배달된다.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다. 사업단은 7~8월 오픈 이벤트를 시행하면서 1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무료 배송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 전시현 단장은 "앞으로 꾸준하게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인들에 대한 온라인 판매 입점 및 서비스 교육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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