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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이달의 소녀 "4세대 핵심 걸그룹 꼭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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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이달의 소녀 "4세대 핵심 걸그룹 꼭 되겠습니다!"

    2년 5개월 만에 하슬 복귀해 마침내 12인 완전체 이뤄
    네 번째 미니앨범 '&', '하나 됨'과 '완전함' 주제로 해
    타이틀곡 'PTT', 볼리우드 필수 요소 담은 폭발적 에너지의 댄스 힙합
    글로벌 팬 겨냥한 영어 곡 '댄스 온 마이 온' 포함 총 7곡 수록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해 보는 것이 목표

    이달의 소녀가 28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PTT'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건강 문제로 2년 5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던 하슬이 합류해 12인 완전체를 이뤘다. 데뷔 때부터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이달의 소녀가 이번 앨범에서 '하나 됨'과 '완전함'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이유다. 지금까지 발표했던 곡 중 가장 폭발력이 강한 곡 'PTT'(Paint The Town)으로 음악·퍼포먼스·콘셉트 3박자를 맞춘 활동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28일 오후 4시, 이달의 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MC 딘딘의 사회로 열렸다. 이달의 소녀는 수록곡 '와우'(WOW) 무대를 선보인 후, 타이틀곡 'PTT'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차례로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낸 '12:00' 이후 8개월 만의 새 앨범이자, 2019년 2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X X'(멀티플 멀티플) 이후 2년 5개월 만에 12인 완전체로 뭉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뜻깊다.

    츄는 "8개월 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 '&'로 돌아왔다. 언제나 저희 곁에 있어 주시는 오빛(팬덤)분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한 앨범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한 앨범이니까 자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진은 "하슬 언니와 함께 완전체 이달의 소녀가 되어 돌아온 만큼, 이열치열 더 뜨겁고 강렬한 활동 기대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왼쪽부터 이달의 소녀 고원, 김립, 비비, 여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하슬은 "이번 컴백 준비하면서 긴장 많이 했는데 멤버들이 긴장 많이 풀어줘서 풀린 것 같다. 몇 시간 뒤면 앨범이 나오는데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 것 같다"라며 "신곡 '와우'와 타이틀곡 'PTT'까지 보여드리고 나니까 정말 활동 시작이구나 생각이 드는 것 같고, 멤버들이랑 같이 무대 서는 것만으로 정말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진은 "하슬 언니가 저희를 잘 챙겨줘서 빈자리가 컸는데 다시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 (저희 사이도) 끈끈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는 경계를 넘어 더 큰 변화를 이룬 이달의 소녀가 너와 나, 우리가 함께(&) 정형화된 규칙을 깨고 하나가 된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진솔은 'And all LOOΠΔs are one'이라는 슬로건을 언급하며 "비로소 하나가 된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를 뜻한다"라고 부연했다.

    타이틀곡 'PTT'는 이달의 소녀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긴 댄스 힙합 장르로 볼리우드 노래의 필수 요소가 결합된 곡이다. 금기에 갇히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체적으로 확립해 우리만의 색으로 '페인트 더 타운'하겠다는 내용이다.

    진솔은 "화려하고 거대한 느낌을 노래에 담으려고 했다"라며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노래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슬은 "강렬함의 끝판왕 곡을 받아서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멤버들이랑 함께하니까 너무 완벽하게 소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이브, 진솔, 최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새 미니앨범 '&'에는 타이틀곡 'PTT'를 비롯해 인트로 '&', '와우', '비 어네스트'(Be Honest), '댄스 온 마이 온'(Dance On My Own), '어 디프런트 나잇'(A Different Night), 'U R'(유 알)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중 '댄스 온 마이 온'은 영어 곡이다. 여진은 "글로벌 팬분들을 위한 곡이다. 훨씬 더 많은 팬분들과 소통하고 연결될 거라고 생각해서 (영어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앨범 '12:00'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12위를 차지했고,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51개국 앨범 차트 1위, 미국 롤링스톤 '톱 200' 차트 2주 연속 진입,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진입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해외 팬들에게 호소력을 발휘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묻자, 올리비아 혜는 "저희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먼저 좋아해 주시는 것 같고, 이달의 소녀 음악 접하고 나서는 개인의 매력, 그룹의 매력에 빠져서 오랫동안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저희를 자랑스러워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진솔은 "저희만의 세계관인 '루나버스' 덕도 있는 것 같다. 솔로, 유닛, 완전체 이야기가 모두 다른데 하나로 연결돼 있어서 굉장히 거대한 세계관이다. 세계관을 풀고 힌트를 찾는 걸 재미있어하시는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왼쪽부터 이달의 소녀 츄, 하슬, 현진, 희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이브는 '빌보드 200' 100위를 꼽았다. 이브는 "(지난번 112위에서) 열두 계단 올라서 100위를 해 보고 싶다. 또, 저희가 공중파 1위를 해 본 적이 없어서 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올리비아 혜는 "빨리 대면해서 오빛분들 앞에서 직접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멤버들과 즐겁게 하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열두 명이서 마음 맞춰서 정말 행복하게 활동할 것"(이브), "저희와 함께 올여름 핫하게 보냈으면 좋겠다"(여진),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 3박자를 맞춰 많은 분들한테 사랑받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할 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희진)라고 한 이달의 소녀는 "4세대 핵심 걸그룹 꼭 되겠다"(츄)라는 다부진 각오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달의 소녀 미니 4집 '&'는 오늘(28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이날 밤 10시에는 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콘서트 '루나 온 웨이브 루나더월드 : 앤드'(LOOΠΔ On Wave [LOOΠΔTHEWORLD : &])도 함께 개최한다.

    이달의 소녀 미니 4집 타이틀곡은 볼리우드 필수 요소를 모두 담은 'PTT'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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