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매년 되풀이되는 3.1절 오토바이 폭주행위를 막기 위해 주동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하기로 하는 등 강력한 단속의지를 26일 밝혔다.
경찰은 3.1절을 앞두고 폭주족이 많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고 상습 폭주행위자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경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폭주행위를 사전에 막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estNocut_R]
경찰은 3.1절 당일에는 7천여 명에 달하는 전담 단속반을 가동할 예정이며, 휴대용 캠코더 등으로 폭주행위에 대한 체증자료를 확보해 가담자 전원을 검거할 계획이다.
특히 주동자급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뒷자리 동승 등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